Research Stories

  • 피부 위 전방향 촉각 자극 플랫폼 개발, 현실감 넘치는 차세대 XR 인터페이스 주도 반도체융합공학과
    유재영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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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 위 전방향 촉각 자극 플랫폼 개발, 현실감 넘치는 차세대 XR 인터페이스 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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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정의에 관한 한국의 역사적인 판결 법학전문대학원
    이길원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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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후 정의에 관한 한국의 역사적인 판결

Research News

  • 우리 대학 연구진, 영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영어 문장 구조의 선택 원리 규명
    이한정 교수 연구팀, 영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영어 문장 구조의 선택 원리 규명

    이한정 교수 연구팀, 영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영어 문장 구조의 선택 원리 규명 - 인과적 사건 구조 실현의 문맥적 요인 최초 규명 ▲(왼쪽부터) 제1저자 김지연 박사과정생, 교신저자 이한정 교수, 공동저자 조예은 박사과정생 영어영문학과 이한정 교수 연구팀이 영어 문장의 인과적 사건 구조 선택에 영향을 미치는 핵심 요인을 규명한 논문을 국제저명학술지 Corpus Linguistics and Linguistic Theory에 게재했다. 이번 연구는 이한정 교수(영어영문학과), 김지연 박사과정생(독어독문학과), 조예은 박사과정생(영어영문학과)로 구성된 ‘언어, 인지와 인공지능’ 연구진이 수행했다. 연구팀은 약 1억 단어로 구성된 영국 국가 코퍼스*(British National Corpus: BNC)로부터 자연어처리(NLP) 도구를 활용해 직접 원인(direct cause)에 의한 사건을 표현한 문장 1만 5천여 개를 추출하고, 이를 기반으로 질적 분석과 기계 학습 기반의 다요인 분석을 병행했다. * 영국 국가 코퍼스: 영어 연구에서 자주 쓰이는 영어 텍스트 빅데이터 분석 결과, 인과적 사건의 구조 실현에는 원인의 명확성과 의도성이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The protesters broke the window”처럼 행위자가 명시된 구조와 “The window broke” 또는 “The window was broken”처럼 원인이 명시되지 않은 구조는 이러한 요인의 영향을 받아 선택된다. 이외에도 자동문과 수동문 구조 선택에 작용하는 다양한 문맥적 조건들을 밝혀내어, 언어 정보성, 맥락 적절성, 표현의 경제성이 상호작용하는 언어 표현의 원리를 실증적으로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연구팀은 후속 연구로 영어 및 한국어 화자, 인공지능 언어모델을 대상으로 비언어적 지각 요인이 언어 표현에 미치는 영향을 실험적으로 탐색하고 있다. 이한정 교수는 “언어와 인지, 감정, 지각 그리고 문화가 교차하는 영역에서 대규모 언어 모델(GPT 및 BERT)을 기반으로 활용한 새로운 연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 논문명: Semantic and contextual constraints on the causative alternation in English: A multifactorial analysis ※ 게재 학술지: Corpus Linguistics and Linguistic Theory (De Gruyter Brill) ※ 저자: 김지연(제1저자), 이한정(교신저자), 조예은(공동저자) ※ 논문 링크: https://doi.org/10.1515/cllt-2024-0047

    2025-04-22

  •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 글로벌 협력형 개인연구사업 선정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 글로벌 협력형 개인연구사업 선정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 글로벌 협력형 개인연구사업 선정 경제학과 류두진 교수(경제연구소 소장 및 SKKU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 센터장)가 글로벌 협력형 개인연구사업 국가연구개발과제의 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 7억 원의 국가연구개발비를 지원받는다. 이는 경제학과 개인연구과제로는 역대 최대 규모의 연구비 수주다. 류두진 교수는 서울대학교 공과대학에서 전기·전자·제어계측공학을 전공하고, KAIST 테크노경영대학원에서 공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국민연금공단, 한국외국어대학교 국제경영학과 교수, 중앙대학교 경영경제대학 교수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경제학과에 부임한 뒤, 15년 넘게 학부 및 대학원 교육과 연구를 통해 학제 간 융합연구의 관점에서 경제학을 가르치고 연구논문을 지도해왔다. 이공계 기반의 학문적 배경과 경영·경제 분야에서의 폭넓은 경험은 이공학과 사회과학을 융합한 학제 간 연구 수행과 융복합 학문 후속세대 양성에 있어 최적임자로 평가받는다. ▲ (왼쪽부터) Myron Scholes 교수, Robert Webb 교수, Jonathan Batten 교수, Peter Szilagyi 교수, Ilia Bouchouev 교수 이번 연구과제는 글로벌 연구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인공지능(AI) 금융, 디지털 금융, 금융공학, 초고빈도 자료분석, 데이터 기반 행태재무론, 딥러닝 금융분석, 인공금융시장 등 첨단 융복합 금융 분야에 대한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한다. 본 과제에는 세계적인 석학 5인이 글로벌 공동연구 파트너로 참여한다. 참여 연구진에는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이자 블랙-숄즈-머튼 옵션가격결정모형의 창시자인 마이런 숄스(Myron Scholes, Stanford Univ.), Journal of Futures Markets의 편집장을 24년간 역임한 로버트 웹(Robert Webb, Univ. of Virginia), SSCI 상위 3% 저널 Finance Research Letters의 공동편집장 조너선 배튼(Jonathan Batten, RMIT), Q1 저널 Journal of International Financial Markets, Institutions & Money의 편집장 피터 실라지(Peter Szilagyi, EDHEC Business School), 그리고 세계 최대 비상장기업 Koch Industries 산하 Koch Global Partners의 회장 일리아 부슈에프(Ilia Bouchouev, New York Univ.) 등이 포함된다. 연구개발비는 SKKU Global Finance Research Center(다산경제관 32318B호)의 글로벌 융복합 연구환경 조성과 해외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고성능 서버 컴퓨팅, 머신러닝 및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연구 장비와 기자재 확충, 신진 연구인력 및 학부생 채용, 해외 석학 초빙, 글로벌 융복합 거점연구센터 구축, 해외 파트너 대학 방문연구, 금융 전문가 초청 워크숍 및 SSCI 국제학술지와 연계한 대형 학술대회 개최 등에 활용될 계획이다.

    2025-04-21

  • 우리 대학-KIST 연구팀, 태양에너지와 물을 이용한 고효율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양우석 교수 공동연구팀, 태양에너지와 물을 이용한 고효율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양우석 교수 공동연구팀, 태양에너지와 물을 이용한 고효율 청정 수소 생산 기술 개발 - 값싼 소재 활용 청정 수소 생산 효율 10% 돌파 ▲(왼쪽부터) 성균관대 박재민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진형 석사, 화학공학과 조새벽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손해정 박사, 성균관대화학공학과 양우석 교수 화학공학과 양우석 교수와 조새벽 교수 연구팀, 그리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손해정 박사 연구팀은 저비용 니켈 화합물 촉매를 활용하여 유기물 광흡수층* 소재 기반 최고 효율의 태양광 수소 생산 장치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 유기물 광흡수층: 유기 재료로 구성된 반도체층으로, 태양광을 흡수해 전자를 생성하는 역할을 하며, 저독성·고흡광·가공 용이성 등의 장점으로 차세대 수소 생산 광흡수 소재로 주목받고 있다. 태양광을 이용한 수소 생산은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차세대 청정 에너지 기술로 각광받고 있지만, 상용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걸림돌은 높은 제조 비용과 낮은 효율이다. 특히, 백금과 같은 고가의 귀금속 촉매와 무기 반도체 기반 광흡수층은 소재비용을 급격히 증가시킨다. ▲ 통합된 광전극과 NiFe-OH 양극으로 구성된 전체 장치의 개략도 본 연구에서는 지구상에 풍부하고 저렴한 니켈 기반 촉매(Ni-Heazlewoodite)와 3성분계 유기물 광흡수층을 활용한 통합형 수소 생산 장치를 개발하였다. 니켈 촉매는 셀레늄 (Se)을 첨가해 수소 발생 반응의 활성점을 증가시키고 전하 이동을 개선했으며, 유기물 광흡수층은 PM6, D18, L8-BO로 구성된 벌크 이종접합 구조를 적용해 고광전류와 충분한 광전압을 동시에 확보하였다. 이 모든 소재를 단순한 구조의 소자에 통합해 무전해 조건에서 10% 이상의 태양광-수소 변환 효율을 달성하였다. ▲ 유기반도체 광흡수체 기반 수소 분해 시스템의 STH 성능 벤치마크. 귀금속 기반 촉매는 빨간색으로, 비용 효율적인 촉매는 초록색으로 표시됨 교신저자인 양우석 교수는“현재 고성능 태양광 수소 생산 소자는 너무 비싸고, 값이 저렴한 소자는 효율이 낮다.”며 “이번 연구는 니켈 기반 촉매와 3성분계 유기물 광흡수층을 이용해 가격과 성능, 두 마리의 토끼를 잡아 청정 수소 생산 기술의 상용화에 중요한 마일스톤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KIST 손해정 박사는“태양광에너지를 활용한 수소 생산은 향후 무탄소에너지원의 핵심기술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 연구결과는 한국연구재단 개인 기초연구사업 및 사업통상자원부 소재부품기술개발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으며 에너지분야 국제학술지 Carbon Energy 에 4월 2일에 게재되었다. ※ 논문명: 10% Efficient Solar-to-Hydrogen Conversion via Ternary-Phase Organic Light Absorbers with Ni-Heazlewoodite Electrocatalysts ※ 저널: Carbon Energy ※ DOI: https://doi.org/10.1002/cey2.706 ※ 저자: 제1저자 성균관대 박재민 박사,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이진형 석사, 교신저자 성균관대 양우석 교수, 조새벽 교수,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손해정 박사

    2025-04-18

  • 공동기기원, Cryo-APT 도입 기념행사 성료
    공동기기원, Cryo-APT 도입 기념행사 성료

    공동기기원, Cryo-APT 도입 기념행사 성료 ▲ Cryo-APT 도입 기념행사 현판식 단체사진 공동기기원(구자춘 원장)은 지난 4월 15일 화요일, 자연과학캠퍼스 전자현미경동 등 에서 Cryo-APT(초저온 3차원 국소 원자단층 현미경) 장비 도입을 기념하는 행사를 개최하고, 첨단 분석 인프라 고도화의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 국내 학계 최초 도입된 APT 장비의 최신 모델, LEAP 6000 XR 이번에 도입된 Cryo-APT 장비는 2024년도 교육부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인프라고도화)의 지원을 통해 확보되었으며, 연구 기반 인프라 고도화를 위한 핵심 분석 장비로서 향후 우리 대학의 정밀 분석 연구 역량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지범 총장을 비롯해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 박정한 센터장 등 교내외 주요 인사와 함께 연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하였다. 유지범 총장은 축사를 통해 “도입된 Cryo-APT는 기존 분석 기술의 한계를 뛰어넘는 첨단 장비로, 우리 대학이 추진해 온 첨단 분석 인프라 고도화 사업의 대표적인 성과”라며 “앞으로 우리 대학 공동기기원이 보유한 투과전자현미경(Transmission Electron Microscope, TEM), 집속이온빔(Focused Ion Beam, FIB) 등 기존 장비와의 유기적 연계를 통해 세계 수준의 분석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우리 대학은 이러한 연구 인프라를 바탕으로 실용적 연구와 창의적 인재 양성의 중심으로 더욱 도약하겠으며, 산업과 연계된 산학 협력 생태계 구축에도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우리 대학은 향후 Cryo-APT 장비를 기반으로 TEM 및 FIB 연계 분석 시스템 구축, 분석 전문인력 양성, 시편 전처리 기술 고도화, 공유활용 체계 확산 등 다양한 운영 전략을 추진하여 공동기기원의 핵심 분석 인프라로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2025-04-17

  • 우리 대학-케임브리지대학 MOU 체결 및 Joint Workshop 개최
    성균관대-케임브리지대학 MOU 체결 및 Joint Workshop 개최

    성균관대-케임브리지대학 MOU 체결 및 Joint Workshop 개최 지난 4월 14일(월)과 15일(화), 영국 케임브리지 대학교 Mete Atature 교수(물리학과, Cavendish Lab 소장)와 Andrea Ferrari 교수(전기전자공학과, Cambridge Graphene Center 소장)가 본교 IBS 이차원 양자 헤테로구조체 연구단(IBS-2DQH, 단장 신현석)을 방문하여 Joint Workshop을 성공적으로 개최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는 케임브리지대학과 우리 대학 IBS-2DQH 센터, 화학과, 물리학과 간의 학술교류협정(MOU) 체결을 기념하여 개최되었으며, 이를 통해 첨단 양자 소재 분야에서의 공동연구 가능성과 연구자 교류 확대를 위한 실질적인 기반을 구축하였다. 14일(월) 오후에는 ▲2차원 양자 소재의 양자 광원 ▲스핀 큐빗 측정 ▲양자 결정의 자기장 센싱 ▲양자 광원을 활용한 포토닉 디바이스 등 다양한 첨단 연구 주제를 중심으로 양측 연구진의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 주제를 도출하기 위한 브레인스토밍 세션이 진행되었다. 15일(화)에 삼성학술정보관 지하 1층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특별 세미나에는 물리학, 화학, 양자 정보, 재료공학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자 및 학생 2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Andrea Ferrari 교수는 “Layered Materials as a Platform for Photonic and Quantum Technologies”, Mete Atature 교수는 “Spin-Photon Quantum Interfaces from Sensors to Networks”를 주제로 각각 발표를 진행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케임브리지대학은 영국 잉글랜드 케임브리지에 위치하고 있고, 1209년에 설립된 영어권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을 가진 대학이며, 연구중심의 국립대학이다. QS 대학순위 5위이며 2024년까지 125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세계 일류 대학 중 하나이다.

    2025-04-17

  • 엄숭호 교수, 고성능 에너지 조립식 저장 물질 친환경 스마트 합성 방법 개발
    엄숭호 교수, 고성능 에너지 조립식 저장 물질 친환경 스마트 합성 방법 개발

    엄숭호 교수, 고성능 에너지 조립식 저장 물질 친환경 스마트 합성 방법 개발 - 바인더가 필요 없는 에너지 물질의 조립식 적층 연구 - 값싸고 환경친화적인 고성능 전극 물질 생산 가능 확인 ▲ (왼쪽부터) 화학공학부 엄숭호 교수, 제1저자 수리아 박사과정생, 공동 교신저자 사만다 박사후연구원 화학공학부 엄숭호 교수 연구팀이 차세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고성능 에너지 조립식 저장 물질 친환경 스마트 합성 방법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수리아 박사과정생과 사만다 박사팀 등이 함께 수행하였으며, 각 구성 소재의 강점을 극대화하는 스마트 적층 기술을 통해 고성능 에너지 저장 장치 구현의 가능성을 입증했다. 연구팀은 이산화망간(MnO2), 탄소(C), 니켈 셀레나이드(NiSe2)을 조합한 전극을 개발하여, 이산화망간의 높은 유사용량성 특성, 탄소의 전도성과 구조적 안정성 개선, 니켈 셀레나이드의 전기화학적 활성을 효과적으로 활용하였다. 정교한 코어-쉘 구조*와 높은 다공성, 전하 수송 효율이 결합된 비대칭 전극은 전기 자동차의 필수 구성요소인 슈퍼커패시터(SC)**와 같은 에너지 저장 장치의 성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차세대 전극 재료로 사용되었다. * 코어-쉘 구조: 조립식 에너지 물질 실현의 모델 검증을 위한 구조 ** 슈퍼커패시터(SC): 전기에너지를 빠르게 저장하고, 높은 전류를 순간적 또는 연속적으로 공급하는 고출력형 전기 에너지 저장 소자 연구팀이 개발한 조립식 비대칭 전극은 우수한 전기화학적 특성을 입증했다. 조립식 에너지 물질의 비대칭 전극은 272.24 mAh g-1 특정 용량을 달성하고 10,000사이클 후에도 75.8%의 용량을 유지하는 등 뛰어난 전기화학적 특성을 보이며 견고성을 나타냈다. 해당 전극은 또한 실제 하이브리드 슈퍼커패시터(SC) 장치에 사용되었을 때,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53.4 Wh kg-1 의 우수한 에너지 밀도와 5,250W kg-1 의 고출력 밀도를 제공하면서 기존의 많은 재료에 필적하거나 능가했다. 20,000번의 충ㆍ방전 후에도 배터리 효율이 96.8%로 높고 용량 유지율도 76%를 기록해 장기적 상용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엄숭호 교수와 사만다 박사는 “이번 연구는 고성능ㆍ저비용 ㆍ지속 가능한 에너지 저장 기술을 향한 중요한 진전을 나타낸다”며, “나노엔지니어링과 소재 간 시너지를 결합한 이번 설계 전략은 유연 전자기기와 다른 하이브리드 시스템 개발을 위한 로드맵을 제공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또한 “코어-쉘 구조는 다른 전이 금속 화합물에도 적용 가능해, 다양한 응용 분야에 맞춘 슈퍼커패시터 개발로도 확장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연구팀은 현재 생체 모사 시스템과 본 연구 결과를 결합한 첨단 전기화학 특성을 더 깊이 이해하기 위한 노력과 차세대 에너지 저장 물질로 활용할 수 있는 최적화한 후속 연구를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 중견연구자지원사업, 중견 연구자 후속 연구 지원사업과 한-EU 협력 진흥 사업의 지원으로 진행되었으며, 논문의 중요성을 인정받아 신속 출간으로 4월 12일에 온라인 게재되었다. ※ 논문명: Enhanced Electrochemical Performance through the Structural Core-shell Morphological Tuning of δ-MnO2@C@NiSe2 and Realization of Asymmetry Energy Storage Devices ※ 저널: Chemical Engineering Journal(Impact Factor 13.4) ※ DOI: https://doi.org/10.1016/j.cej.2025.162500

    2025-04-15

  • ‘SKKU President Fellowship’ 포럼 개최… 차세대 신진 연구자 격려
    ‘SKKU President Fellowship’ 포럼 개최… 차세대 신진 연구자 격려

    ‘SKKU President Fellowship’ 포럼 개최… 차세대 신진 연구자 격려 산학협력단은 4월 8일(화), 자연과학캠퍼스 제1회의실에서 ‘SKKU President Fellowship’ 선정자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25학년도 선정자들을 격려하고, 박사후연구원의 연구활동 및 프로그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지범 총장은 “연구자로서 가장 열정이 높은 시기에 최선을 다해 연구에 집중하길 바란다”며, “국내외에서 연수 기간 동안 건강에 유의하며 본인의 연구 목표를 성취하길 기대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하고, 선정자들의 다양한 연구수행과 관련한 의견을 수렴하였다. ‘SKKU President Fellowship 연수지원사업은 5년 이내 박사후연구자(Postdoc)를 대상으로 교내 및 국외 연수를 지원하는 제도다. 연수 형태에 따라 교내 연수에는 1인당 3천만 원(약 10명 내외), 국외 연수에는 1인당 6천만 원(약 20명 내외)의 연구비가 지원된다. 이번 포럼에는 2025학년도 교내·국외 연수 선정자 25명 중 총 16명이 참석했다. 현재 교내 연수 선정자들은 올해 3월부터 성균관대 내 연구기관에서 연수를 진행 중이며, 국외 연수 대상자들은 하버드대, MIT, 칭화대 등 세계 유수의 연구기관에 파견되어 연수를 수행할 예정이다.

    2025-04-11

  • 한국 기후 정의 판결, 성균관대 연구 통해 세계에 소개
    한국 기후 정의 판결, 우리 대학 연구 통해 세계에 소개

    한국 기후 정의 판결, 우리 대학 연구 통해 세계에 소개 - 헌법재판소 ‘세대 간 형평성’ 인정, 기후 거버넌스 전환점 분석 - 국제 권위 학술지 Nature Human Behaviour에 연구 성과 게재 (왼쪽부터) 법학전문대학원 이길원 교수, KAIST 박태정 교수 법학전문대학원 이길원 교수와 KAIST 박태정 교수 연구팀이 공동 집필한 논문이 세계적 학술지 Nature Human Behaviour의 ‘코리스판던스(Correspondence)’ 섹션에 4월 8일자로 게재되었다. 해당 논문은 대한민국 헌법재판소가 2024년 8월 선고한 기후 정의 판결을 국제환경법의 시각에서 분석한 내용이다. 이번 헌법재판소 판결은 아시아 최초로 기후 대응 관련 법률 조항에 대해 위헌 결정을 내린 사례로, 청년들이 청구인으로 참여한 점에서 주목받았다. 위헌 판단을 받은 ‘탄소중립기본법’ 제8조 1항은 중장기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명시하지 않아 정책의 일관성을 해친다는 이유로 2026년 2월 28일까지 효력을 갖되, 국회의 입법 보완을 요구했다. 재판소는 ‘과소보호금지원칙’과 ‘법률유보원칙’을 근거로, 미래 세대가 정치 과정에서 대표성을 갖기 어려운 구조적 한계를 지적하며, 기후 목표는 법률로 명확히 규정돼야 한다고 판시했다. 이는 단순한 환경정책을 넘어, 세대 간 형평성과 민주적 책임을 강화하는 판례로 평가된다. 이길원 교수와 박태정 교수 연구팀은 이번 판결이 한국을 넘어 전 세계적으로도 중대한 의미를 갖는다고 평가했다. 연구진은 “이번 판례는 단기적 정책 수준의 기후 대응을 넘어서, 법적 구속력 있는 장기적 기후 목표 수립의 헌법적 토대를 마련한 것”이라며, 기후 변화 대응의 본질이 단순한 행정 조치가 아닌 세대 간 형평성과 민주적 책임 실현에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판결이 한국의 기후 거버넌스를 보다 투명하고 책임 있는 체계로 전환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국가의 기후 정책이 법 원칙에 따라 강제될 수 있음을 보여준 본 판례는, 국제적으로도 유사한 법적 대응을 촉진하며 향후 전 세계적으로 기후 소송의 확대를 불러올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번 결정은 기후 정의의 핵심 원칙인 ‘세대 간 형평성(Intergenerational equity)’을 헌법적으로 명확히 인정한 판례로, 국제사회에서 장기적인 기후 목표의 법적 구속력을 강화하는 논의에 실질적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당 논문은 South Korea's Landmark Ruling on Climate Justice라는 제목으로 게재되었으며, Nature Human Behaviour는 인용지수(IF) 22.3의 세계적 권위 학술지이다. ※ 논문명: South Korea's Landmark Ruling on Climate Justice ※ 저자: 이길원(성균관대학교)·박태정(KAIST) ※ 저널: Nature Human Behaviour (IF 22.3) ※ D.O.I: https://doi.org/10.1038/s41562-025-02174-w

    2025-04-11

  • 권용석 교수 연구팀, 이중 촉매 시스템을 통한 신규 비대칭 축 선택적 합성법 및 천연물 전합성 개발
    권용석 교수 연구팀, 이중 촉매 시스템을 통한 신규 비대칭 축 선택적 합성법 및 천연물 전합성 개발

    권용석 교수 연구팀, 이중 촉매 시스템을 통한 신규 비대칭 축 선택적 합성법 및 천연물 전합성 개발 - 광촉매를 이용한 비대칭 축 화합물의 실용적 합성 전략 제시 - 신약 후보 물질 및 기능성 분자의 정밀 설계 및 합성 기대 ▲(왼쪽부터) 약학과 권용석 교수, 문준수 박사과정생, 신은주 석사과정생 약학과 권용석 교수 연구팀이 광촉매 시스템과 비대칭 인산 촉매 시스템을 결합한 이중 촉매 시스템을 통해 회전장애 이성질체*의 선택적 합성법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천연물 Ancistrobrevoline A, B의 전합성에 성공하였다. * 회전장애 이성질체: 단일결합 회전장애에 의해 축 비대칭성이 나타나는 화합물 신약 개발의 핵심은 특정한 입체 구조를 갖는 사람의 몸속 단백질, 효소, 수용체 등과 선택적으로 작용하는 화합물을 만드는 것이다. 이 가운데 비대칭 축을 가진 분자는 독특한 공간 구조를 지니고 있어 잠재적인 활용 가능성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정밀하게 합성할 수 있는 방법이 제한적이어서 실제 연구나 의약학적 응용으로 이어지기 어려웠다. ▲ 광촉매와 비대칭 인산 촉매의 이중 촉매 시스템을 통한 신규 비대칭 축 합성 전략 및 이를 활용한 천연물 전합성 연구 이에 권용석 교수 연구팀은 광촉매 반응**을 통해 생성된 반응성 중간체를 비대칭 인산 촉매 환경에서 선택적으로 반응시키는 이중 촉매 전략을 고안하여, 축성과 중심 입체 구조를 동시에 정밀하게 조절할 수 있는 새로운 입체 제어 반응을 개발하였다. ** 광촉매 반응: 빛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하는 촉매 반응 기존의 회전장애 이성질체 선택적 합성법들은 높은 선택성을 달성하기 위해 특정한 작용기의 도입이 필요해, 실제 천연물과 같은 자연 유래 골격에는 적용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었다. 권용석 교수 연구팀은 2-아릴레졸시놀과 같은 자연계 골격을 그대로 활용할 수 있는 기질을 활용하여 새로운 반응 경로를 개발하였고, 이를 바탕으로 전통적인 합성법으로는 접근이 불가능했던 항암활성 천연물인 Ancistrobrevoline A와 B***를 세계 최초로 전합성하였다. *** Ancistrobrevoline A, B: 서아프리카 덩굴식물에서 분리된 항암활성 천연물 이번 성과는 단순한 반응 개발을 넘어 약학적으로 중요한 구조를 실제로 만들 수 있는 실용적인 방법을 제시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 특히 신약 개발에서 중요한 입체 제어 기술을 차세대 광촉매 반응으로 구현해냈으며, 향후 기능성 약물 후보 물질 설계와 생체 활성 평가까지 이어질 수 있는 약학 응용 기반 기술로 발전할 가능성이 크다. 권용석 교수는 “이번 연구는 회전장애 이성질체 화합물의 효율적인 합성 경로를 확보함으로써, 지금까지 구조적인 어려움으로 인해 합성 및 생리활성을 평가하기 어려웠던 비대칭 축 화합물의 생체 내 작용 탐색에 중요한 단초를 제공했다.”며 “특히 약리 활성이 이미 알려져 있지만 접근이 어려웠던 천연물을 세계 최초로 전합성함으로써, 해당 구조를 바탕으로 신규 유도체 설계 및 생리활성 물질 발굴을 통해 신약 개발로의 확장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신진연구자지원사업, 기초연구실사업,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및 포스코청암재단의 포스코사이언스펠로십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화학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학술지인 Journal of the American Chemical Society (IF=14.5)에 2025년 4월 5일자로 게재되었다. ※ 논문명: Enantioselective Desymmetrization of Biaryls via Cooperative Photoredox/Brønsted Acid Catalysis and Its Application to the Total Synthesis of Ancistrobrevolines ※ 저자명: 문준수(제1저자), 신은주(공동저자), 권용석(교신저자) ※ 논문 링크: https://doi.org/10.1021/jacs.5c01480

    2025-04-10

  • 홍콩성시대학교와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홍콩성시대학교와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홍콩성시대학교와 국제교류 및 공동연구 활성화를 위한 MOU 체결 – 교수 및 학생 교류, 공동연구, 학술 정보 공유 등 다양한 협력 기반 마련 – 제1회 SKKU-CityU 공동 워크숍 통해 에너지·환경·의료 등 첨단 분야 협력 강화 ▲성균관대학교 유지범 총장(왼쪽)과 CityU Chun Sing LEE 부총장(오른쪽) 우리 대학은 4월 7일 홍콩성시대학교(City University of Hong Kong, 이하 CityU)와 학술 및 연구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 간 국제적 교류 활성화 및 공동연구 확대를 목표로 체결되었으며, 교수·직원·학생 교류, 공동연구 프로젝트 수행, 학술 정보 및 출판물 교환, 기타 상호 관심 분야에서의 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MOU 체결식에는 CityU 측에서 Chun Sing LEE 교수(부총장), Anderson SHUM 교수(연구부총장), Shirley Chong 실장(대외협력 및 기관평가), 그리고 Patrick BUTAYE, Hua ZHANG, Edwin Chi-Yan TSO 교수가 참석하였다. ▲라이브 버추얼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1회 성균관대-CityU 공동 워크숍에서 City University of Hong Kong의 Edwin TSO 교수가 탄소중립 및 환경기술 관련 연구를 발표하고 있다. 이어 4월 8일에는 'The 1st CityU-SKKU Workshop on Innovative Research Advances'가 자과캠에서 개최되어 양교의 연구자들이 다양한 첨단 분야에서 연구협력 가능성을 모색했다. 워크숍은 ▲첨단 의학, ▲미래소재/나노화학, ▲탄소중립/환경기술 등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었다. 첨단 의학 세션에서는 김경규 교수(성균관대 의과대학 / BICs원장)와 Patrick BUTAYE 교수(CityU 수의과대학)가 구조 생물학 및 유전체 시퀸싱 등 융합 생명과학 분야의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미래소재/나노화학 세션에서는 신현석 교수(성균관대 에너지과학과 / IBS 이차원양자헤테로구조체연구단)와 Hua ZHANG 교수(CityU 화학과 / 청정에너지연구소장)가 최신 나노소재 연구를 공유했다. 탄소중립/환경기술 분야에서는 백승현 교수(성균관대 기계공학부 / 나노튜브및나노복합구조연구센터장)와 Edwin Chi-Yan TSO 교수(CityU 대외협력 부처장 / 에너지환경대학)가 지속가능 에너지 기술과 환경 응용에 대해 발표했다. 이 외에도 권영욱 자과캠 부총장, 유필진 성균관대 기획조정처장, 박두선 자연과학대학장, 김진웅 화학공학부 학과장 등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하여 양교 간 실질적이고 장기적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우리 대학은 앞서 3월 18일에도 CityU 산하 IDM 연구소 및 삼성융합의과학원과 디지털 헬스 분야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한 바 있으며, 이번 대학 간 협약을 통해 에너지, 환경, 소재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앞으로도 우리 대학은 글로벌 파트너십을 통해 세계 수준의 연구력을 확보하고 국제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해 나갈 계획이다.

    2025-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