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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간 조직검사 없이 ‘초기 간섬유화’ 찾아내는 ▼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바이오메카트로닉스학과
    박진성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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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간 조직검사 없이 ‘초기 간섬유화’ 찾아내는 ▼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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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세계 최고 권위 학술무대에서 동아시아 철학 다룬 ▼‘유교와 불교의 대화’ 책 발간 유학.동양학과
    김도일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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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균관대학교 유교문화연구소, ▼세계 최고 권위 학술무대에서 동아시아 철학 다룬  ▼‘유교와 불교의 대화’ 책 발간

Research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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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성은 교수 연구팀, AI 모델들의 시너지 극대화하는 'SyMerge' 기술 개발... "핵심 레이어 하나만 바꾸면 끝"

    홍성은 교수 연구팀, AI 모델들의 시너지 극대화하는 'SyMerge' 기술 개발... "핵심 레이어 하나만 바꾸면 끝"

    2026-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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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운 교수 공동 연구팀, 집 안 생활 데이터로 뇌혈관질환 위험 잡아내는 AI 기술 개발

    정조운 교수 공동 연구팀, 집 안 생활 데이터로 뇌혈관질환 위험 잡아내는 AI 기술 개발

    2026-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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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권민혜 교수 연구팀, 차세대 인공지능(AI) 한계 극복하는 혁신 기술 연달아 개발…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ICML 2026’ 대거 게재

    권민혜 교수 연구팀, 차세대 인공지능(AI) 한계 극복하는 혁신 기술 연달아 개발… 세계 최고 권위 학술대회 ‘ICML 2026’ 대거 게재

    2026-07-13

  • 성균관대 연구진, 대학생 인터넷 게임장애 해결할 ‘마음챙김 인지치료’ 효과 세계 최초 입증
    성균관대 연구진, 대학생 인터넷 게임장애 해결할 ‘마음챙김 인지치료’ 효과 세계 최초 입증

    성균관대 연구진, 대학생 인터넷 게임장애 해결할 ‘마음챙김 인지치료’ 효과 세계 최초 입증

    2026-07-10

  • 박진성 교수–가톨릭대 공동연구팀, 간 조직검사 없이 ‘초기 간섬유화’ 찾아내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박진성 교수–가톨릭대 공동연구팀, 간 조직검사 없이 ‘초기 간섬유화’ 찾아내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기사보기 <박진성 교수–가톨릭대 공동연구팀, 간 조직검사 없이 ‘초기 간섬유화’ 찾아내는 초고감도 바이오센서 개발>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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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조운 교수팀, 인공지능으로 지하철 출입문 끼임 사고 선제적 예방 기술 개발

    정조운 교수팀, 인공지능으로 지하철 출입문 끼임 사고 선제적 예방 기술 개발 - 단일 CCTV 영상 프레임으로 승객의 위험 탑승 행동을 97.58% 정확도로 사전 예측 - KAIST, 텍사스 테크 대학 등과의 국제 공동연구 성과, 안전한 승차 타이밍 가이드 제공 ▲ (왼쪽부터) 전자전기공학부 조희 (Hee Jo) 박사과정학생, 전자전기공학부 정조운 (Jo Woon Chong) 교수 본교 전자전기공학부 정조운 교수 연구팀이 KAIST, 미국 텍사스 테크 대학교(Texas Tech University) 연구진과의 국제 공동연구를 통해, 승강장 CCTV 영상을 기반으로 승객의 움직임을 미리 내다보고 지하철 출입문 끼임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승객 이동 예측 시스템(PMES)'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승객이 출입문에 다가가 센서가 반응한 뒤에야 문이 열리는 기존의 사후 대처 방식에서 벗어나, 승객이 위험 구역에 도달하기도 전에 선제적으로 위험을 감지했다는 점에서 학계와 산업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 성과는 교통 시스템 분야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인 ‘IEEE Transactions on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에 3일 게재되었다. 본교에서 인간 중심 AI와 인공지능 임베디드 시스템 등을 연구해온 정조운 교수는 이번 연구를 총괄하였으며, 제1저자인 조희 박사과정 학생은 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모델 설계를 주도했다. 연구팀은 지하철이 승강장에 멈춰 있거나 들어올 때, 계단을 내려오는 승객의 97.85%가 열차 출입문을 향해 곧바로 뛰어간다는 '승객 궤적 모델(PTM)'을 실제 데이터로 증명했다. 연구팀은 “이러한 승객의 행동 패턴을 바탕으로, 단 한 장의 CCTV 영상 프레임만으로도 승객의 움직임을 파악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이 덕분에 승객이 열차 출입문에 도달하기 전부터 미리 끼임 위험을 감지하고 경고할 수 있게 되었다”고 연구의 의의를 설명했다. 특히 연구팀은 실제 지하철 계단에서 이동하는 승객의 움직임을 계단을 올라가는 사람(상행), 내려가는 사람(하행), 그냥 지나치는 사람(통과) 등 세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 인공지능에게 학습시켰다. 그 결과, 화면 속 사람을 찾아내는 객체 탐지 기술을 통해 97.58%라는 매우 높은 정확도로 실시간 분류에 성공했다. 또한, 지하철역처럼 컴퓨터 연산 환경이 제한된 곳에서도 부드럽게 작동할 수 있도록 크기를 대폭 줄인 초경량 맞춤형 인공지능 모델 'SD-Net(Subway Door Network)'을 함께 제안해 실제 지하철역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용성까지 갖췄다. 연구팀은 이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관사에게 출입문을 언제 닫는 것이 가장 안전한지 알려주는 의사결정 지원 시스템(DSS)과 승객용 위험 경고 안내판까지 함께 개발해 시스템의 완성도를 높였다. 이번 연구는 건설·환경공학(KAIST 임리사 교수), 전기전자공학(텍사스 테크 대학교 이판 리 연구원) 등 서로 다른 학문 분야의 글로벌 연구진이 힘을 합친 융합 연구의 결실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연구진은 기존의 단순 감시용 CCTV를 넘어, 승객의 안전을 먼저 챙기고 열차 지연까지 줄일 수 있는 능동적인 안전 인프라의 과학적 기준을 제시했다. 이는 향후 스크린도어(PSD)가 설치된 현대식 지하철 환경에서도 끊이지 않고 발생하는 출입문 끼임 사고를 획기적으로 예방하는 데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논문명: Passenger Trajectory Model and Passenger Movement Estimation System for Preventing Passenger Subway Door Accidents ※ 저널명: IEEE Transactions on Intelligent Transportation Systems ※ 저자명: Jo Woon Chong (교신저자), Lisa Lim (교신저자), Hee Jo (제1저자), Yifan Li (공동저자) ※ 논문링크: https://ieeexplore.ieee.org/document/11595309 ▲ 연구 흐름도. 승객의 이동 경로를 예측하는 PTM (Passenger Trajectory Model)과 PMES (Passenger Movement Estimation System)을 통한 위험 승객 예측 및 시스템 활용

    2026-07-07

  •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 AI 반도체 올림픽 ‘ISCA 2026’서 대한민국 최초 최우수 논문상 쾌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 AI 반도체 올림픽 ‘ISCA 2026’서 대한민국 최초 최우수 논문상 쾌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 AI 반도체 올림픽 ‘ISCA 2026’서 대한민국 최초 최우수 논문상 쾌거 - 국내 대학 최초이자 유일한 기록… AI 인프라 핵심 HBM 메모리 수명과 신뢰성 획기적 개선 -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과의 치열한 경쟁 뚫고 845편 중 세계 최고 연구로 우뚝 ▲(왼쪽부터)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김준환, 김승현 연구원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이 AI 반도체 및 컴퓨터 구조 분야에서 세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국제학회 ‘ISCA(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 2026’에서 최우수 논문상(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반세기가 넘는 역사를 지닌 ISCA는 AI 반도체 구조 분야의 ‘올림픽’으로 불리는 초일류 학회로, 논문이 채택되는 것만으로도 가문과 학교의 영예로 꼽힌다. 특히 이번 수상은 ISCA 역사상 한국 대학이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거머쥔 상징적인 사건이며, 후보 지명을 포함하더라도 국내 최초의 대기록이다. 이번 쾌거로 대한민국 반도체 연구의 위상을 세계 무대에 다시 한번 강력하게 각인시켰다. 올해 ISCA 2026 학회는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1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롤리(Raleigh)에서 전 세계 1,000여 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NVIDIA, 메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미래 기술을 이끄는 빅테크 기업과 세계 유수의 대학들이 총 845편의 최첨단 논문을 제출했으며, 엄격한 심사를 거쳐 엄선된 161편의 논문 중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의 연구가 당당히 최우수 논문으로 선정되었다. 영예의 수상 논문은 「Cerberus: Cross-Layer ECC Co-Design for Robust and Efficient Memory Protection」이다. 이 연구는 최근 인공지능(AI)의 폭발적인 성장으로 전 세계가 확보 전쟁을 벌이고 있는 고성능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신뢰성 있게 끌어올린 혁신 기술을 담고 있다. 중·고등학생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이 기술의 핵심은 컴퓨터가 작동할 때 발생하는 미세한 데이터 오류를 훨씬 빠르고 영리하게 잡아내는 데 있다. ▲ Cerberus의 계층적 ECC 공동 설계(Encode-Once, Decode-Many) 개략도 HBM 성능을 물리적 한계까지 이끌어내면서 데이터 저장 및 전송 과정에서 오류들이 증가하고 있다. 이들 오류는 HBM의 수율 감소, AI 인프라의 심각한 신뢰성 및 효율성 저하를 가져오고 있다. 이미 일부 대규모 학습 작업의 경우 40% 이상이 도중에 하드웨어 불량으로 인해 중단되고, 작업 완료율은 절반 가량에 불과한 수준이다. 기존에는 메모리 내부, 데이터가 지나가는 길목, 컴퓨터 전체 시스템 등 여러 곳으로 조각조각 나뉘어 오류를 고치다 보니 시간이 오래 걸리고 불필요한 여분이 많이 필요했다. 반도체시스템공학과 김정래 교수 연구팀이 제안한 ‘케르베르스(Cerberus)’ 기술은 이 여러 단계를 하나로 묶어 정보를 함께 나누어 쓰도록 설계했다. 그 결과, 차세대 메모리인 HBM4 기준으로 오류 수정에 사용되던 여분의 공간을 33%나 줄이면서도 데이터의 안정성과 작동 속도를 동시에 대폭 향상시키는 놀라운 성과를 거두었다. 김정래 교수 연구팀은 그동안 메모리 안전성 및 보안 분야에서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연속으로 발표하며 주목받아 왔다. ASPLOS, SC, HPCA 등 컴퓨터 구조 분야의 최상위 국제학회에서 잇따라 최우수 논문상 후보로 이름을 올렸으며, 이번 ISCA 최우수 논문상 수상으로 그동안 쌓아온 기술적 완성도와 학문적 파급력을 완벽하게 증명해 냈다. 김정래 교수는 “AI 기술을 선점하기 위한 국제적인 기술 패권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는 시점에, 우리 연구팀이 세계 최고 권위의 ISCA 학회에서 한국 최초로 최우수 논문상을 받게 되어 매우 뜻깊다”라며 “이번 연구가 AI 시대의 필수재인 HBM 메모리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하고, 나아가 대한민국의 핵심 동력인 메모리 반도체 산업이 세계 시장을 계속해서 선도하는 데 든든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본 연구 결과는 정부 산하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다. ※ 논문명: Cerberus: Cross-Layer ECC Co-Design for Robust and Efficient Memory Protection ※ 학술지: ACM/IEEE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mputer Architecture (ISCA 2026)

    2026-07-06

  • 양자생명물리학과 박지상 교수 공동 연구팀, 친환경 무연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 한계 극복 전략 개발
    SAINT 박지상 교수 공동 연구팀, 친환경 무연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 한계 극복 전략 개발

    SAINT 박지상 교수 공동 연구팀, 친환경 무연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 한계 극복 전략 개발 - 세계 최고 수준 p형 페로브스카이트 트랜지스터 구현, 최고 권위 학술지 ‘Nature’ 게재 ▲ SAINT 박지상 교수 SAINT 박지상 교수 연구팀이 포항공과대학교 노용영 교수 연구팀, University of Electronic Science and Technology of China(UESTC) Ao Liu 교수 및 Huihui Zhu 교수 연구팀과의 공동 연구를 통해 기존 친환경 무연(Lead-free)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의 치명적인 약점인 공기 중 산화 문제를 해결하고 세계 최고 성능의 p형 트랜지스터를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차세대 반도체 트랜지스터 분야 최초로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 학술지 Nature에 7월 1일 자로 게재됐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다양한 전자기기에는 전기 신호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인 트랜지스터가 사용된다. 트랜지스터는 크게 전자를 이용하는 'n형'과 정공(전자가 빠져나간 빈자리)을 이용하는 'p형'으로 구분된다. 저전력·고성능 반도체를 구현하려면 두 반도체가 균형을 이뤄야 한다. 그러나 p형 트랜지스터는 성능 향상이 매우 어려워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선정한 '반도체 분야 10대 미래 난제' 가운데 하나로 꼽혀왔다. 주석(Sn) 기반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는 유해한 납(Pb)을 대체할 수 있는 대표적인 친환경 소재다. 또한 정공 이동 특성이 우수해 이러한 난제를 해결할 유력한 후보로 주목받아 왔다. 하지만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는 순간 표면에 남아 있던 미반응 주석 이온이 산화되면서 전하의 흐름을 방해하는 결함이 발생한다. 이로 인해 반도체의 성능과 수명이 급격히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공동 연구팀은 이를 해결하기 위해 화학적 결함을 스스로 치유하는 '휘발성 표면 재구축(Volatile Surface Reconstruction)' 공정을 새롭게 도입했다. 연구팀은 세슘-주석-아이오딘 반도체 표면에 칼륨 아세테이트를 처리하는 독창적인 방식을 적용했다. 이 공정을 거치면 성능 저하의 주요 원인이었던 표면의 불안정한 주석 이온이 휘발성 물질로 변해 공기 중으로 제거된다. 동시에 주석 이온이 빠져나간 자리에는 칼륨 아이오다이드가 자연스럽게 채워진다. 이 물질은 외부의 공기와 수분을 차단하는 강력한 자가 보호막을 형성한다. 결함의 원인은 제거하고 빈자리는 보호막으로 메우는 혁신적인 공정인 셈이다. 이 기술을 적용한 결과, 정공 이동도는 50cm²/V·s를 넘었다. 전류를 켜고 끌 때의 선명도를 나타내는 전류 점멸비(On/Off Ratio)도 1억(10⁸) 이상을 기록했다. 이를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p형 페로브스카이트 트랜지스터 성능을 달성했다. 특히 기존 소자가 공기 중에서 수분 내 파괴됐던 것과 달리 새롭게 개발된 소자는 공기 중에서도 4시간 이상 안정적으로 성능을 유지했다. 또한 100℃의 가혹한 열 환경에서도 한 달 이상 초기 성능을 유지하며 우수한 내구성을 입증했다. 박지상 교수는 "이번에 개발한 휘발성 표면 재구축 공정은 주석 페로브스카이트 반도체의 상용화를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기술"이라며 "주석 페로브스카이트뿐만 아니라 다양한 차세대 반도체 소재의 내구성과 성능을 동시에 향상시키는 범용적인 반도체 제조 전략으로 널리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연구의 의의를 밝혔다. 한편, 이번 연구는 한국연구재단의 리더연구사업과 중견연구자사업, 삼성디스플레이의 지원을 받아 수행됐다. ※ 논문명: Tin perovskite transistors stabilized through volatile coordination ※ 학술지: Nature ※ 논문링크: https://www.nature.com/articles/s41586-026-10714-1

    2026-07-06

  • 성균관대-서울대 공동연구진, 물에서 작동하는 '서펙스 클릭화학' 신소재 플랫폼 개발
    성균관대-서울대 공동연구진, 물에서 작동하는 '서펙스 클릭화학' 신소재 플랫폼 개발

    성균관대-서울대 공동연구진, 물에서 작동하는 '서펙스 클릭화학' 신소재 플랫폼 개발 - 정제과정 없이 대량 합성 가능한 신소재 기술로 레고 블록처럼 분자를 조립하는 '클릭화학' 적용 범위 확장 - 생명의 기본 물질인 DNA 가닥에 직접 결합하는 최초의 반응 구현…신약 탐색 기술에 새 돌파구 ▲ (왼쪽 위부터) 교신저자 성균관대 배한용 교수, 이상규 교수 (왼쪽 아래부터) 제1저자 홍석주 연구원, 김동현 연구원, 임유진 연구원 화학과 배한용 교수 연구팀은 약학대학 이상규 교수 연구팀, 서울대학교 권용석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물속에서도 매우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새로운 ‘SuFEx(황-불소음이온 교환) 클릭화학' 활성을 지닌 다이아조늄 린치핀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기술은 까다로운 정제 과정 없이도 수십 그램 규모로 대량 합성할 수 있어, 다양한 분자를 빠르게 연결하면서 생명의 기본 물질인 DNA에 직접 결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학계의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클릭화학(Click Chemistry)’은 마치 레고 블록을 딱 소리가 나게 조립하듯, 서로 다른 분자들을 쉽고 빠르게 결합시키는 첨단 화학 기술로, 지난 2022년 노벨화학상이 수여된 분야다. 그중에서도 이번 연구에 쓰인 'SuFEx' 화학은 결합력이 매우 우수해 유기합성, 의약품 및 신소재 개발 등에 널리 쓰이는 차세대 기술이다. 하지만 기존 기술은 물과 잘 섞이지 않거나 생체 분자에 적용하기 어려워, DNA를 활용한 첨단 바이오 연구로 확장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연구진은 산소와 수분이 있는 환경에서도 매우 안정적인 ‘아릴다이아조늄’ 기반의 린치핀(연결고리) 화합물을 새롭게 개발하여 이 문제를 해결했다. 특히 복잡한 실험실용 정제 과정(컬럼 크로마토그래피)을 전혀 거치지 않고도, 단순 추출만으로 99% 이상의 고순도 화합물을 각각 21그램, 10그램 규모로 대량 합성하는 데 성공하여 산업적 활용 가치를 높였다. 이렇게 만든 신소재 플랫폼은 촉매를 이용한 화학 반응에서 순수한 물이나 물 기반의 용액만을 사용했음에도, 단 10분 만에 반응이 완벽하게 끝나는 우수한 성능을 보였다. 연구진은 이 공정을 통해 40종이 넘는 다양한 화합물을 최대 99%의 높은 효율로 합성했으며, 실제 항우울제와 같은 의약품 분자나 복잡한 생리활성 천연물에도 성공적으로 적용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의 가장 핵심적인 성과는 생명체의 유전 정보가 담긴 이중가닥 DNA에 이 조립 기술을 직접 적용해 ‘DNA-저분자 화합물 결합체’를 만들어낸 것이다. 이전까지는 DNA에 이 기술을 접합하기 위해 복잡한 사전 처리 작업이 필요했으나, 연구진이 개발한 기술은 별도의 촉매 없이도 DNA 가닥에 직접 반응해 안정적인 결합을 형성했다. 연구진은 이를 통해 총 20여 종의 저분자화합물과 DNA간의 접합 물질을 합성하는 데 성공했다. 배한용 교수는 “이번 연구는 이중가닥 DNA에 직접 결합을 성공시킨 최초의 효율적인 사례”라며 “수만 개의 화합물을 한 번에 확인하여 신약 후보물질을 초고속으로 탐색하는 ‘DNA 인코딩 라이브러리(DEL)’ 기술은 물론, 차세대 바이오 의약품 및 생체분자 접합 전략에 새로운 돌파구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연구 의의를 밝혔다. 한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교육부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이번 연구는 성균관대학교 화학과 설립 73주년을 기념하는 논문으로 헌정되었으며, 재료 및 화학 분야의 세계적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터리얼스(Advanced Functional Materials)』에 게재되었다. ▲ 모듈형 분자 다변화 및 DNA 직접 기능화를 위한, 물에서 작동하는 서펙스 다이아조늄 린치핀 플랫폼 ※ 논문명: Water-Compatible SuFEx-Active Diazonium Linchpin Platform for Rapid Modular Diversification and On-DNA Functionalization ※ 학술지: Advanced Functional Materials ※ 논문링크: https://advanced.onlinelibrary.wiley.com/doi/10.1002/adfm.76220

    2026-07-02

  • 수술 없이 초음파로 뇌질환 고친다…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팀, 95억 규모 미래 의료기술 개발 총괄
    수술 없이 초음파로 뇌질환 고친다…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팀, 95억 규모 미래 의료기술 개발 총괄

    수술 없이 초음파로 뇌질환 고친다…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팀, 95억 규모 미래 의료기술 개발 총괄 - 과기정통부 주관 차세대 의료혁신 연구과제 선정… 2030년까지 5년간 추진 - 성균관대 중심 산·학·연·병 드림팀 결성, 교모세포종 등 난치성 뇌질환 치료 새 지평 융합생명공학과 박우람 교수 연구팀이 주도하는 ‘SMART-BRAIN(스마트-브레인)’ 연구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의 핵심 과제로 최종 선정되었다. 한국연구재단이 지원하는 이번 대형 프로젝트에는 정부지원금 약 95억 원이 투입되며, 본교가 주관기관으로서 2026년 4월부터 2030년 12월까지 약 5년 동안 연구 전 과정을 총괄 지휘한다. 이번 연구의 핵심은 몸 바깥에서 쏘아 보낸 초음파 자극을 이용해 머리를 열지 않고도 약물을 뇌 속 깊은 곳까지 정확하게 배달하는 ‘능동형 약물전달 플랫폼’을 개발하는 것이다. 뇌종양이나 치매처럼 약을 먹어도 효과가 잘 나타나지 않던 난치성 뇌질환을 안전하고 정밀하게 치료할 수 있는 원천기술을 확보하겠다는 도전이다. 현재 병원에서 쓰이는 알약이나 주사는 약물이 몸속 장벽에 가로막혀 필요한 부위까지 스스로 찾아가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특히 이번 연구가 집중 치료하고자 하는 ‘교모세포종’은 가장 악독한 뇌종양으로, 수술과 항암제를 모두 동원해도 환자의 평균 생존 기간이 15개월에 불과한 위험한 질병이다. 이 병이 무서운 가장 큰 이유는 뇌를 보호하는 든든한 성벽인 ‘혈뇌장벽(BBB)’ 때문에 아무리 좋은 항암제를 주사해도 정작 암세포가 있는 곳까지 약이 거의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박우람 교수팀이 주목한 ‘초음파’는 몸에 칼을 대지 않고도 깊은 곳까지 안전하게 에너지를 보낼 수 있는 획기적인 열쇠다. 연구팀은 초음파를 받았을 때만 반응하여 약물을 터뜨리는 특수한 미세 입자인 ‘메타나노구조체’를 만들고, 이를 정밀하게 조절하는 초음파 장치를 하나로 묶은 통합 시스템을 개발한다. 약물이 가야 할 위치와 터지는 타이밍, 약의 양을 몸 밖에서 자유자재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 치료 과정을 화면으로 동시에 모니터링하는 기술까지 포함된다. 이번 프로젝트는 본교를 중심으로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가톨릭대학교, 나노소재 전문기업 ㈜메디아크가 공동으로 참여하며,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최고 수준의 병원까지 합류했다. 이로써 연구소와 대학, 기업, 병원이 모두 힘을 합친 완벽한 ‘융합 드림팀’을 완성해 실질적인 치료제 개발에 나선다. 이 연구가 성공하면 뇌종양 환자들이 수술 통증 없이 안전하게 치료받을 수 있는 길이 열린다. 나아가 이 기술은 파킨슨병이나 알츠하이머병(치매) 같은 다양한 뇌질환 치료에도 똑같이 활용할 수 있어, 전 세계 의료 시장에서 우리나라의 의학 기술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2026-07-01